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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개인의 현선물 매수와 상방 포지션-2022년 12월 2일

by 청수훈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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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증시는 전일 상승폭을 다 반납하면서 오히려 낙폭을 키우는 흐름이었습니다. 2022년 12월 2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2월 2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34.33▽45.51)

코스닥(732.95▽7.65)

선물(315.00▽8.10)

옵션 양합(5.88)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5)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19.84)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14.95) 12시(317.50) 고가(321.80)

2022년-12월-2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56% 하락한 3만4395.01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09% 내린 4076.57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13% 상승한 1만1482.45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오늘 밤 발표되는 비농업 부분 신규고용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파월 의장의 발언에 급등했던 시장은 하루 만에 냉정을 되찾는 분위기였고,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도 조금 부진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습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6.0% 상승했으나 전달보다는 낮았고, 11월 ISM 제조업 지수는 49.0을 기록하면서 50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애플은 0.19% 올랐고, 테슬라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2022년-12월-2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하락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개인 투자자들이 상방 포지션에 몰리면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효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2월-2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우리 주식시장은 예전보다 올랐다고 하지만 사실 박스권에 갇힌 적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박스피'라고 하고, 워렌 버핏도 우리 시장에서 장기 투자했다면 깡통 찼을 것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워렌 버핏이 우리나라 사람이었다면 적응하면서 투자했으리라 보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큰 만만치 않은 시장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 증시도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절대 수익을 안겨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들의 콜라보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오늘 개인투자자들은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콜옵션까지 대량으로 매수하는 등 노골적으로 상방 포지션을 늘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메이저는 당연히 개인에게 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기에 개인의 항복을 받기 위해 삼성전자를 필두로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이 미국 주식시장과 우리 증시의 차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우리 증시의 특징인 변동성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결국 미국 주식이 아니라면 적응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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