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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파월 연설과 개인의 하방 포지션-2022년 11월 30일

by 청수훈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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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 증시는 파생시장에서 개인의 하방 쏠림과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을 이어가는 흐름입니다. 2022년 11월 30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1월 30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72.53△39.14)

코스닥(729.54△2.00)

선물(319.65△3.95)

옵션 양합(6.38)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9)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1.89)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14.05) 12시(317.65) 고가(320.80)

2022년-11월-30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01% 상승한 3만3852.53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16% 내린 3957.6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59% 하락한 1만983.78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오늘 밤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큰 움직임 없이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중국이 봉쇄 조치를 완화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의 약세 속에 나스닥은 낙폭을 키웠습니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습니다. 컨퍼런스보드(CB)의 1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0.2로 7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9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1.05 하락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애플은 2.11% 하락했고, 테슬라도 1.14%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2022년-11월-30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상승세로 전환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개인의 당일 파생 수급이 하방에 치우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설사 시장에 악재가 나오더라도 증시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만 일시적일 가능성도 있기에 단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1월-30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주식시장의 관심이 제롬 파월의 연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오늘 밤 파월 의장의 발언 수위에 따라 시장의 단기적인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줄곧 연준 의원들이 강경 발언을 이어왔기에 파월 의장이 기존 일방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파생 포지션이 하방에 치우치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 증시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일이 위클리 만기일이어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도 있기에 한편으로는 개인의 하방 쏠림이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우리 증시는 철저히 개인을 타깃으로 움직이는 시장입니다. 개인의 수급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참사가 벌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파생시장에서 경직된 사고는 손실로 귀결되기 쉽습니다. 유연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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