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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제롬 파월과 긴축 조절-2022년 12월 1일

by 청수훈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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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시장 우호적인 발언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급등하면서 오늘 우리 주식시장도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2022년 12월 1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2월 1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79.84△7.31)

코스닥(740.60△11.06)

선물(323.10△3.45)

옵션 양합(5.62)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2)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0.58)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21.75) 12시(322.50) 고가(325.95)

2022년-12월-1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급등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2.18% 상승한 3만4589.77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3.09% 오른 4080.11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4.41% 상승한 1만1468.0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 급등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브루킹스연구소에서 파월 의장은 긴축 속도 조절이 타당하다는 의견과 함께 12월 FOMC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입장으로 12월 FOMC에서 0.50% 인상을 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더 완화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이날 공개된 베이지북에서 물가 상승가 느려졌다고 명시함에 따라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애플은 4.86%, 테슬라도 7.67% 급등했습니다.   

2022년-12월-1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미국 주식시장의 급등 영향으로 강하게 시작했으나 상승폭이 줄어드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큰 움직임 없이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미 증시의 상승폭에 비해서는 그리 강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일정 부분 위클리 만기일로 인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2월-1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서서히 그동안 주식시장을 누르던 불확실성이 걷히는 분위기입니다. 연준(FED)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게 된다면 급격한 경기 변화에 대응할 수 시간을 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려를 자아내던 경기 침체 가능성도 줄어들게 됩니다. 아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은 세계 경제가 조금씩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아직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다시 저점을 확인할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고 보이고, 설사 다시 약세를 보이더라도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나긴 터널을 지나온 느낌입니다. 올해 마지막 달에 산타가 주식시장에도 선물을 가지고 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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