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급등 피로감-2023년 1월 10일

전일까지 급등하던 우리 주식시장은 오늘 지수 관련주가 주춤한 가운데 숨 고르기를 하는 양상이었습니다. 2023년 1월 10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3년 1월 10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51.31△1.12)

코스닥(696.05▽5.16)

선물(310.90▽0.60)

옵션 양합(3.98)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79)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1.94)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9.80) 12시(310.75) 고가(313.60)

2023년-1월-10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34% 하락한 3만3517.65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08% 내린 3892.0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63% 상승한 1만635.6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과 경기 연착륙 가능성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나스닥만 강세를 유지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테슬라가 5.93% 오르면서 기술주의 강세를 이끈 반면 에너지, 금융 관련주는 하락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점차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가 금리 수준이 5%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인 것도 시장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2023년-1월-10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25.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수가 단시간에 급등한 영향으로 조금은 쉬어가는 흐름입니다. 다만 선물 306.50을 회복했기에 설사 내리더라도 낙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조정이 나타날 경우에는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3년-1월-10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최근 우리 증시의 급등을 견인했던 외국인이 오늘은 소폭 매도하면서 지수가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정책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인사들의 강경 발언에도 불구하고 연준에 압박(?)을 가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현재까지는 1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고 기술적으로도 지수밴드 하단인 306.50을 강하게 회복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속도 조절 가능성도 있기에 일정 부분 쉬어가는 흐름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익을 실현하는 여유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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