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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뉴욕증시의 하락과 대주주 요건 회피 물량-2022년 12월 23일

by 청수훈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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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증시는 전일 뉴욕증시가 조정을 보이고, 27일까지 대주주 요건을 벗어나려는 매도세로 인해 낙폭이 커지는 흐름입니다. 2022년 12월 23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2월 23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13.69▽43.04)

코스닥(691.25▽23.77)

선물(299.45▽5.60)

옵션 양합(8.88)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8)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1.97)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299.10) 12시(299.30) 고가(302.35)

2022년-12월-23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05% 하락한 3만3027.49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45% 내린 3822.3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2.18% 하락한 1만476.12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테슬라의 급락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악화로 AMD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는 등 기업의 실적 우려가 불거지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테슬라가 미국 내 일부 모델의 할인 정책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로 8.88% 내렸고, 3.44% 하락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9월에서 11월까지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 감소한 4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0%의 인원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미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실질 GDP 증가율이 3.2%를 나타내면서 시장 잠정치인 2.9%를 상회하면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2022년-12월-23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하락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25.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기술적으로는 단기적인 반등이 언제든지 가능한 위치까지 내려왔고, 개인적인 기준으로도 상방 진입 신호가 나온 상태입니다. 오늘 급락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개미 털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2월-23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최근 주식시장이 끝나고 매일 그날 증시의 흐름과 특징 그리고 매매를 복기하면서 느끼는 것은 많은 우량주가 극히 저평가에 놓여 있고 그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상하리만치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도 보이지만, 여전히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오르기 위해서는 엄청난 매물대를 돌파해야 하는 위치에 놓여 있는 상태입니다. 주식시장이 2년 가까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에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놓이게 되면 주식시장이 상승으로 전환되더라도 강한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방 매물에 대한 부담, 꺾인 심리, 소외 등이 반등을 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 종목이 많아질수록 경제 상황의 호전 가능성에도 주식시장의 반등을 어렵게 만듭니다. 정부의 대책이라도 나와야 하는 시점으로 보이지만, 금투세 시행도 어렵게 연기되는 걸 봐서는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잠시 내려놓고 가족들과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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