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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드러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2022년 12월 8일

by 청수훈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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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별다른 움직임 없이 마무리되는 모습입니다. 2022년 12월 8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2월 8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71.08▽11.73)

코스닥(712.52▽5.62)

선물(307.60▽0.60)

옵션 양합(만기)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88)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2.68)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6.20) 12시(307.10) 고가(309.10)

2022년-12월-8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소폭 오른 3만3597.92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19% 내린 3933.92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51% 하락한 1만958.55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푸틴의 핵위협 소식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의 억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고 장단기 금리차가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는 이유로 푸틴이 핵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애플은 1.38% 내렸고, 중국에서 가격 인하를 발표한 테슬라도 3.21% 하락했습니다.

2022년-12월-8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기도 했으나 하락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지수 밴드 하단인 선물 306.50을 테스트하기도 했으나 지지되는 흐름이었습니다. 다만 만기일로 인한 영향도 있어서 내일 시장의 움직임을 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만기 이후 변곡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기에 파생 매매 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2월-8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미국 경제가 2023년에 경기 침체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내 기업들이 인원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침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해석하는 분위기이고 많은 증시 전문가들도 경기 침체를 당연시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리먼사태뿐만 아니라 경제 위기 상황에서 항상 인원 감축은 뒤따랐고,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고로 인한 인건비 절감으로 인해 기업의 실적은 오히려 좋아지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결국 해고로 인한 기업의 실적 호전은 주가 상승과 함께 증시 강세의 밑거름이 되어 왔습니다. 지금은 모든 투자자들이 악재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고 불확실성은 제거된 상태입니다. 드러난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공포를 이기는 용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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