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추세가 없는 우리 주식시장-2022년 12월 6일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미증시의 약세와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현물 매도가 두드러지는 흐름이었습니다. 2022년 12월 6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2월 6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93.16▽26.16)

코스닥(719.44▽13.88)

선물(310.15▽4.20)

옵션 양합(3.65)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87)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0.75)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9.70) 12시(312.15) 고가(313.30)

2022월-12월-6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40% 하락한 3만3947.10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79% 내린 3998.84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93% 하락한 1만1239.94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에 이어 이날 서비스업 PMI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다시금 긴축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서비스업 PMI가 5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3.1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국채 금리의 상승을 유발하면서 연준의 긴축 속도를 가파르게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량을 20% 줄일 것이라는 소식에 6.37%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2022년-12월-6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약세 흐름 속에서 반등 시도도 있었으나 하락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낙폭을 키우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선물 지수는 지수밴드 하단인 306.50을 다시 확인하려는 흐름이지만, 박스권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2월-6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최근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은 미국 증시와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증시는 거의 고점에 다다른 반면 우리 증시는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 주식시장이 염연히 미증시와는 다르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파생시장에서 개인들에게 수익을 안겨주지 않겠다는 메이저의 강력한 의지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재 현물 시장에서는 개인들의 비중이 줄어듬에 따라 메이저의 진입이 수월해졌지만, 파생시장에서 개인의 상방 포지션에 대해 메이저는 극도로 경계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을 자기들 마음대로 움직이게 되기 전까지는 이런 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고, 특히 개인이 상방 포지션에 몰리게 되면 설사 미증시가 상승하더라도 증시의 상승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메이저도 지수의 상승을 바란다는 의미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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