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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디커플링 원인-2021년 11월 8일

by 청수훈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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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상승과 달리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 관련주의 약세 속에 하락 추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8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11월 8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2960.20▽9.07)

코스닥(1002.50△1.15)

선물(389.95▽0.70)

옵션 양합(6.01)

저가(385.70) 12시(387.35) 고가(391.35)

2021년-11월-8일-코스피-일봉차트
2021년-11월-8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56% 상승한 3만6327.95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37% 오른 4697.5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20% 상승한 1만5971.59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입원율과 사망률을 89%까지 낮춘다는 소식과 경제 지표의 호재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화이자는 주가가 11% 상승했고 빠른 시일 내에 FDA의 승인을 취득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비농업 부분 고용은 시장 예상치인 45만명을 크게 웃도는 53만1000명을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세를 확인시켰습니다. 더욱이 인프라 투자안이 하원을 통과했다는 소식도 미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입니다. 다만 홍콩증시에서 제2의 헝다로 불리는 자자오예(KAISA)의 거래정지 소식으로 인해 중국증시의 침체 가능성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2021년-11월-8일-코스닥-일봉차트
2021년-11월-8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보합권에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시간이 갈수록 약세가 커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61.50을 저점으로, 391.50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시장이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1년-11월-8일-선물-일봉차트
2021년-11월-8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현재 우리 주식시장이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되는 원인은 여러 각도로 해석하고 있으나 연준의 테이퍼링 실시와 미국 물류대란으로 인한 우리 기업의 실적 악화와 물류비 상승 그리고 중국의 헝다그룹 문제로 불거진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급적으로도 과도한 IPO에 따른 수급 불균형과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정보가 인터넷상에 떠돌면서 개인 투자자의 눈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조만간 지수의 하락이 멈출 것이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과 추가 하락을 주장하는 속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개인적으로 파생을 기준으로 시장을 보는 입장이다 보니 당장의 주식시장 움직임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어느때보다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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