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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2022년 4월 13일

by 청수훈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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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긴축 우려와 유가상승으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오늘 우리 증시는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2022년 4월 13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4월 13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716.49△49.73)

코스닥(927.31△13.49)

선물(358.80△6.15)

옵션 양합(2.94)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7)

CBOE VIX(24.26)

저가(353.15) 12시(356.55) 고가(359.55)

2022년-4월-13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26% 하락한 3만422.036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34% 내린 4397.4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30% 하락한 1만3371.57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예상치에 부합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연준 의원의 금리인상 옹호 발언과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전환되는 흐름이었습니다. 미노동부는 3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시장 예상치인 8.4%에 거의 일치하는 8.5% 상승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PI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6.5%에 그치면서 시장의 우려를 감소시켰습니다. 이에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 미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3월 CPI와 상관없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낮춰야 한다는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발언이 전해지고 유가도 다시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급격히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애플이 1.15% 오르기도 했으나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022년-4월-13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38.50을 저점으로, 370.50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내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지수관련주의 강세가 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4월-13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일부 경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피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을 보건대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심화되지 않을 것이기에 연이은 금리 인상은 불필요하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다만 이들의 주장처럼 연준이 강한 인플레이션 브레이크를 걸지 않는 유화적인 태도를 취할지는 불분명합니다. 어찌 보면 호재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시장 상황에서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쨌든 5월 FOMC에서 0.5%의 금리 인상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고 6월 FOMC에서도 금리가 올라갈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금리도 같이 인상될 것이기에 우리 증시 여건도 결코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현물 투자자들은 금리가 상승할수록 차츰 현금 비중을 높이면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해 보이고 파생 매매자는 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하는 순발력이 필요한 시장 흐름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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