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을 맞아 우리 증시는 미국채 금리의 연이어 상승과 중국 공산당의 상하이 봉쇄 조치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2022년 4월 11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4월 11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693.10▽7.29)
코스닥(921.83▽12.90)
선물(356.05▽0.35)
옵션 양합(4.97)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13)
CBOE VIX(21.16)
저가(353.35) 12시(354.10) 고가(357.50)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40% 상승한 3만4721.12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27% 내린 4488.28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34% 하락한 1만3711.0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2.7%를 넘어서고 3년물이 장중 한때 2.745%까지 오르면서 금리 급등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가 약세로 이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말에 금리를 3%까지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상하이의 봉쇄 조치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기술주의 약세 속에 애플이 1.19% 하락했고 올해로 예상되던 전기 트럭인 사이버트럭 생산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테슬라가 3.00% 내리는 등 나스닥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약세 흐름 속에서 반등하려는 시도를 보였으나 재차 하락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38.50을 저점으로, 370.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하방 포지션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장 초반 반등 시도를 보이긴 했으나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 관련주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수의 하락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 우려가 주식시장을 누르는 가운데 매수 주체의 부재가 증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일부 증권사의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가 나오고 있고 외국인의 매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에 집중되면서 지수의 상승을 막고 있습니다. 여기에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쟁과 상하이 봉쇄 그리고 인플레이션까지 악재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악재가 해소될 실마리가 보이기 전까지는 어느 때보다 냉정을 유지하는 인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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