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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박스권에 갇힌 주식시장-2022년 11월 23일

by 청수훈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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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계속 약세를 보이던 증시가 모처럼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2022년 11월 23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1월 23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18.01△12.74)

코스닥(725.59△13.33)

선물(315.05△2.70)

옵션 양합(8.17)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5)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1.29)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13.55) 12시(314.85) 고가(315.85)

2022년-11월-23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18% 상승한 3만4098.10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36% 오른 4003.58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36% 상승한 1만1174.41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조치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매 업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미증시는 개장 전부터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3만명에 육박하고, 베이징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공급망 악화와 세계 경제 침체 우려가 제기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미국 내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와 의류기업인 아베크롬비 등 소매업체의 깜짝 실적이 경기 침체 우려를 상쇄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더욱이 사우디가 원유 증산 가능성을 부인함에 따라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애플은 1.47% 상승했고,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테슬라도 1.22%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2022년-11월-23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고, 개인이 하방 포지션을 늘리면서 지수가 강세를 나타내는 흐름이었습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1월-23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기술적으로 우리 증시가 상승세로 반전되려면 우선 선물 338.50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306.50을 저점으로 하는 지수밴드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그날의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지수가 움직이는 흐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단기적인 매매에 능한 개인 투자자라면 이런 박스권 장세에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겠지만, 크게 물려있는 상태에서 마냥 기다리는 입장이라면 결코 쉽지 않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결국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반등하리라 보지만 과거 메이저의 행태를 보건대 결코 쉽게 개인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길리도 없을뿐더러, 최근 파생시장에서는 개인들에게는 한 톨의 수익도 주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보이면서 지수를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인내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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