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증시는 옵션 만기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이었습니다. 2024년 11월 14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4년 11월 14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411.61▽5.47)
코스닥(681.41▽8.24)
코스피200(317.70▽1.14)
옵션 양합(만기일)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만기일)
CBOE VIX(14.02)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10월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투자 심리가 호전되는 분위기였으나 반도체 관련주의 약세로 나스닥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11월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중 변동성이 나타나긴 했으나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다시 약세로 전환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94.50을 저점으로, 34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현재 중기 방향성은 예측하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내일 단기 방향성은 하방 확률이 상방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오늘은 수능이 있는 날이라서 우리 주식시장은 1시간 늦게 개장하고 1시간 늦게 끝납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만기일답게 변동성을 보이면서 마치 반등할 것처럼 시장이 움직이다가 오후장에 외국인들이 본색을 드러내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무차별 매도 공세가 오늘도 계속되었고, 원달러 환율도 1400원을 안착하면서 주식시장의 추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추세는 한번 방향을 잡으면 쉽게 바뀌지 않는데, 우리 증시뿐만 아니라 해외 증시 여건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아서 가까운 시일 안에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주식 투자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의 보편적 심리에 완전히 반한다는 사실입니다. 주가가 내리면 주식이 싸 보이고, 내가 산 주식이 내리면 추가 매수를 하고 싶은 심리가 강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단순히 심리를 쫓는 매매는 점점 구렁텅이에 더 깊이 들어가게 할 뿐입니다. 그래서 항상 보편적인 심리에 저항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주식시장을 바라봐야 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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