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월요일을 맞아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관련주와 자동차주를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021년 12월 13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12월 13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001.66▽8.57)
코스닥(1005.96▽5.61)
선물(393.90△0.90)
옵션 양합(14.77)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7)
CBOE VIX(18.69)
저가(393.00) 12시(396.60) 고가(399.70)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60% 상승한 3만5970.99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93% 오른 4712.02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73% 상승한 1만5630.6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6.8% 오르고 전월대비로는 0.8%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우려를 키웠으나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자동차와 원유,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을 안정시켰고 오미크론 우려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일정 부분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선물은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70.50을 저점으로, 402.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산업통산부와 관세청은 오늘 우리나라의 수출이 13일 기준 6049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8년 6049억달러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치로 올해 6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주가는 아직 최고치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무엇보다 개인 투자자에게 너무 불리한 환경으로 인해 공정한 경쟁을 하지 못하면서 자기들 마음대로 시장을 움직이는 외국인과 기관의 행태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저평가되어있는 시장이라는 구호도 지겨울 지경입니다. 개인 투자자가 공정한 경쟁을 요구하는 것이 그리도 큰 욕심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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