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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오미크론의 위협-2021년 12월 14일

by 청수훈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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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다시 불거진 오미크론 우려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2021년 12월 14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12월 14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2987.95▽13.71)

코스닥(1002.81▽3.15)

선물(390.45▽3.45)

옵션 양합(14.93)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11)

CBOE VIX(20.31)

저가(389.30) 12시(389.45) 고가(393.20)

2021년-12월-14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89% 하락한 3만5650.95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91% 내린 4668.97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39% 하락한 1만5413.28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영국에서 오미크론에 의한 첫 사망자가 나오고 런던에서 최근 확인된 코로나 확진자의 40%가 오미크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영국 보리스 총리의 발언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냉각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영국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는 모습이었고 애플이 2.07%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021년-12월-14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좀처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70.50을 저점으로, 402.50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다시금 오미크론의 우려가 주식시장을 압박하는 흐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1년-12월-14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미국 주식시장이 FOMC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동시만기일도 앞두면서 변동성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던 오미크론 악재가 재차 부각되면서 불확실성을 키우는 형국입니다. 이번 FOMC에서 시장은 급진적인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테이퍼링의 속도와 금리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이후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시장에 반영된 측면도 있어서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기에 지나친 두려움보다는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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