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2022년 4월 4일

주말 동안 2년물과 10년물 미국채 금리의 역전 현상이 벌어지는 등 악재가 돌출되는 가운데 우리 우리 증시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022년 4월 4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4월 4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757.90△18.05)

코스닥(947.32△6.75)

선물(365.50△2.00)

옵션 양합(7.10)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24)

CBOE VIX(19.63)

저가(360.70) 12시(364.45) 고가(365.50)

2022년-4월-4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40% 상승한 3만4818.27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34% 오른 4545.8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29% 상승한 1만4261.5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장단기 채권 금리가 역전되기도 했으나 WTI가 100달러 이하로 내려가면서 소폭 상승으로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비축유를 방출할 것을 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가 하락했고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예상치인 49만건을 하회하는 43만1000건에 그쳤으나 실업률이 3.6%로 하락하면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2년물과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6bp차이로 역전됨에 따라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였습니다. 

2022년-4월-4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하락폭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상승세로 전환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38.50을 저점으로, 370.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투자 심리를 누르고 있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하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60%이고 상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40%입니다.

옵션은 콜보다는 풋이 유리하고 선물도 매수보다는 매도가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4월-4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우려되던 2년물과 10년물 미국채 금리의 역전으로 인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금리 역전 현상이 반드시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과거 사례로 볼 때 시기별로 차이는 있으나 약 70%의 확률로 주식시장은 결국 조정을 받아왔습니다. 전쟁의 장기화 여파도 여전히 시장을 누르고 있기에 미국의 금리 영향이 향후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는 시기입니다. "전쟁의 총소리에 주식을 사라"는 격언도 있지만 새로이 드러나는 악재로 인해 섣불리 진입하기에는 두려움이 앞서는 상황입니다. 현물 투자자는 일정 부분 현금을 유지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해 보이고 파생 매매자는 일시적인 변동성에도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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