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수 관련 대형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우리 주식시장은 반등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2021년 10월 13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10월 13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2944.41△28.03)
코스닥(953.47△13.32)
선물(384.60△4.35)
옵션 양합(3.71)
저가(379.55) 12시(385.10) 고가(386.05)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34% 하락한 3만4378.34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24% 내린 4350.6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14% 하락한 1만4465.92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유가 급등과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IMF의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유가는 공급난으로 인해 WTI가 80달러에 안착한 가운데 전일 골드만삭스에 이어 이날 IMF도 올해 미국 성장 전망치를 기존 7.0%에서 1.0% 내린 6.0%로, 세계 성장 전망치도 0.1% 낮춘 5.9%로 전망하면서 경기 하향 우려를 키웠습니다. 다만 미국의 내년 성장 전망치는 기존 4.9%에서 5.2%로 상향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보합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61.50을 저점으로, 391.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어제 하락을 어느 정도 만회하는 지수 움직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이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주식시장은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예상하는 듯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세의 둔화 우려로 인해 유가가 80달러대에서 안정되고 천연가스를 비롯한 원자재의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공급 부족 문제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급 부족 문제가 아직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으나 여러 나라에서 벌써 생필품의 공급이 부족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의 헝다 문제 등의 악재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고 삼성전자의 매도 압력이 우리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기에 오늘의 상승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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