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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정배열과 역배열/ 추세매매 기법이란 무엇인가?

by 청수훈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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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매매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 기초적인 주식 매매 기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로 주식 단기 매매에도 이용되는 기법 중 하나인 정배열과 역배열을 이용한 추세매매 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세매매 기법의 이해

"주식 투자할 때 어떤 기준으로 하시나요?"

장기 투자라면 최대한 주가가 하락했을 때 진입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단기 매매 시에는 매매 기준이 필요합니다. 여러 주식 매매 기법 중에 추세매매 기법은 가장 적용하기 편하고 널리 이용되는 기법으로 주식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주가-차트-썸네일

1. 정배열과 역배열

우선 추세매매 기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배열과 역배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주가 차트에는 주가의 흐름을 나타내는 이동평균선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런 각각의 이동평균선이 특정 상태가 되었을 때 정배열이나 역배열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즉 '정배열'과 '역배열'은 이동평균선의 상태를 표현하는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5일 이동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을 단기 이동평균선이라고 하고 60일 이동평균선을 중기 이동평균선, 120일 이동평균선을 장기 이동평균선이라고 부릅니다.

(120일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이라고 불린다고 해서 장기 투자 시 이용하는 이평선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어느 시점에 주식 차트에서 단기 이동평균선(5일, 20일)이 중기 이동평균선(60일)보다 위에 위치하고 중기 이동평균선(60일)이 장기 이동평균선(120일)보다 위에 있는 상태를 '정배열'이라고 합니다.

정배열이라는 것은 현재 주가가 꾸준히 오르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올라가려는 힘이 강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향후 추가 상승이 나올 확률이 높은 상태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역배열'은 중기 이동평균선(60일)보다 장기 이동평균선(120일)이 위에 있고 단기 이동평균선(5일, 20일)보다 중기 이동평균선(60일)이 위에 위치한 상태를 말합니다. 역배열이 되었다는 것은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나타냄과 동시에 향후 더 내릴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추세매매 기법 적용하기

추세매매 기법은 정배열 상태에 있는 주식을 매매하는 방법입니다. 당연히 '정배열' 상태에 있다는 것은 향후 올라갈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하기에  매수할 경우 수익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정배열 상태의 종목을 매수하는 방법은 일시적인 급락 구간을 노리는 방법과 음봉에서 매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급락구간을 노리는 방법은 예를 들어 주가가 갑작스러운 급락으로 인해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 평균선에 근접하는 상태가 되었을 때 진입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자신만의 기준으로 단기 이동평균선을 10일선이나 15일선으로 설정해서 진입 타이밍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HTS상의 조건 검색식을 통해서 정배열 종목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자신만의 종목 선정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음봉에서 매수하는 방법은 예로 정배열 상태인 종목의 주가가 5일선을 타고 오르고 있다면 5일선에 근접한 음봉에서 진입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주가가 큰 변동 없이 꾸준히 우상향 하는 종목일 경우 확률이 높은 방법입니다.

꾸준히 우상향하는 종목은 급작스런 변동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일시적인 급락 구간을 노리는 것보다는 음봉에서 진입(매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추세매매 기법에서 청산(매도) 시점은 추세가 깨졌다고 판단될 경우나 오버슈팅이 나왔다고 판단될 경우에 할 수 있습니다. 청산 기준은 매수 시에 미리 정해 놓거나 진입 기준에 대비해서 매도 기준을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상으로 정배열과 역배열을 이용한 추세매매 기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틈나는 대로 다른 매매기법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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