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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전망-인플레이션 용인 2021년 7월 15일

by 청수훈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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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은 미하원에서 정책에 변화를 줄 시기는 아니라는 견해를 보이면서 테이퍼링을 하기 위한 조건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7월 15일 해외 시장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7월 15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286.22△21.41)

코스닥(1054.31△9.33)

선물(436.25△2.60)

옵션 양합(11.07)

저가(433.00) 12시(434.60) 고가(436.50)

2021년-7월-15일-코스피-일봉차트
2021년-7월-15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13% 상승한 3만4933.23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12% 오른 4374.30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22% 하락한 1만4644.9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인플레이션의 상승세는 조만간 축소될 것이라고 하면서 테이퍼링을 하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이런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은 시장의 우려를 상쇄하면서 미국채 금리를 1.35% 이하로 하락시키기도 했으나 투자자들은 기업의 실적을 확인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장은 혼조를 나타냈습니다. JP모건에서 애플이 여전히 저평가라는 보고서를 내면서 애플이 2.41% 상승한 것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주었으나 OPEC이 증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에너지 관련주는 대체로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1년-7월-15일-코스닥-일봉차트
2021년-7월-15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28을 저점으로, 44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파생의 경우 상방 포지션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늘 지수가 강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2021년-7월-15일-선물-일봉차트
2021년-7월-15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지난밤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은 설사 문제가 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의사로 해석할 수도 있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확실한 경기 회복세가 보이기 전까지는 테이퍼링을 생각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현으로 당분간 물가 상승세는 계속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실행되게 되면 물가 상승세는 더욱 커지겠지만 이에 맞추어서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뒷받침을 해줄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보여서 향후 시장이 어떤 영향을 받게 되지 의문이 드는 오늘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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