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7월 14일

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14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7월 14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264.81▽6.57)

코스닥(1044.98△1.67)

선물(433.20▽1.40)

옵션 양합(11.37)

저가(431.30) 12시(433.20) 고가(433.85)

2021년-7월-14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31% 하락한 3만4889.79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35% 내린 4369.21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38% 하락한 1만4677.65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3대 지수 모두 강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 약세로 전환되는 모습이었습니다.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5.4% 상승하면서 예상치인 5%를 상회하였으나 5월과 마찬가지로 중고차 가격이 전년 대비 45.2% 오른 것이 상승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소식으로 장 초반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시장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연준의 주장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날 열린 미국채 경매 결과 30년물 경쟁이 예상보다 저조함에 따라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1.418%까지 상승하면서 장 후반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현재 뉴욕증시는 이번 물가 상승에 대해 오늘 밤(1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주시하는 모양새입니다. 

2021년-7월-14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하락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28을 저점으로, 44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파생의 경우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여전히 주식시장은 박스권에 머물면서 방향을 탐색하는 흐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6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은 40%입니다.

옵션은 풋보다는 콜이 유리하고 선물도 매도보다는 매수가 유리한 확률입니다.

2021년-7월-14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지난 글에도 언급했지만 매수 주체의 부재 속에 방향성이 보이지 않기에 현물은 종목 조정의 기회로 파생은 인내를 요구하는 시장 흐름입니다. 최근 상당한 기간 동안 지수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기간 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간 조정 장세에서는 선물 매매와는 달리 옵션은 매도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매수로 접근하거나 잦은 매매를 했다면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 쉽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임에도 주식시장은 사람의 심리를 역행하기에 이런 대응을 하거나 인내하면서 견디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런 공통된 사람의 심리를 극복하거나 이용해야만 합니다. 매매를 하기 앞서 자신의 판단이 명확한 기준안에서 결정된 것인지 뒤돌아보는 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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