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26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3월 26일 마감 지수
코스피(3041.01△32.68)
코스닥(956.70△1.71)
선물(411.95△3.85)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62% 상승한 3만2619.48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52% 내린 3909.52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12% 상승한 1만2977.68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뉴욕증시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이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6% 이상일 것으로 예측함에 따라 미국의 경제 성장을 낙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8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73만5000명을 하회한 수치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을 흔들었던 10년물 미 국채금리도 이날 1.64%로 마감되면서 기술주의 안정을 이끌었습니다. 테슬라가 1.61% 상승했고 애플도 0.42% 올랐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02을 저점으로, 42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파생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주식시장이 힘을 비축하는 구간으로 판단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 마감 시황
현재 우리 증시의 지수밴드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해석하면 이런 현상을 '지수가 수렴한다'라고 표현합니다. 지수의 수렴이 끝나면 '지수의 확장'이 나타나게 되고 위쪽이나 혹은 아래쪽 방향으로 추세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수가 수렴하는 상태에 접어들게 되면 옵션의 경우는 옵션 양합이 하루하루 급격히 감소하고, 설사 한쪽으로 방향이 나타나더라도 상승 폭은 적고 하락 폭은 큰 현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장세에서는 파생 투자의 경우 옵션보다는 선물로 거래하는 것이 유리하고 추세를 기대하고 매매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전히 쉽지 않은 시장의 흐름입니다. 이번 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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