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3월 5일

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5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편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3월 5일 주식시황

 

코스피(3026.26▽17.23)

코스닥(923.48▽2.72)

선물(411.75▽1.60)

선물-차트

 

1.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11% 하락한 3만824.14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34% 내린 3768.47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2.11% 하락한 1만2723.47에 장을 마쳤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주식시장의 우려를 잠재우지 못하면서 뉴욕 증시의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개최한 잡스 서밋 컨퍼런스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의 통화기조에 대해서는 여전히 완화적인 입장임을 강조했으나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경제가 다시 열리게 되면 기저효과로 약간의 물가 압력이 생길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는 발언을 함에 따라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1.4% 중반대에서 움직이던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1.555%까지 상승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모호한 발언이 불안감을 감소시키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84% 하락하는 등 기술주의 하락세가 컸습니다. 애플이 1.58%, 테슬라가 4.86%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월가의 예상치인 75만명을 하회하는 74만5000명을 기록했습니다. 1월 공장재 수주 실적도 전달보다 2.6%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2.3%보다 증가했습니다.

 

2.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우리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모양새였고 오후장 들어서는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소폭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83을 저점으로, 450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무 포지션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장중 변동성이 끌려다니지 않는 기준이 요구되는 주식시장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주식시장은 상방 50%, 하방 50% 확률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무 포지션이 유리하고 선물도 무 포지션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3. 마감 시황

현재 미국 의회는 코로나로 인한 1조9000억 달러의 추가 부양책을 다음 주에 처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안으로 전액 모두 감액 없이 통과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공화당은 어느 정도 감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이고 설사 감액이 되더라도 큰 폭은 아닐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은 다음 주가 만기주이기도 하고, 미국의 추가 부양책의 통과 여부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어 지수의 변동폭이 꽤 클 수도 있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제 비록 파월 의장이 금리 상승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하지 못했으나 이번 달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는 FOMC 회의에서는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한 답을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도 다음 주에는 지수의 움직임이 나올 수 있기에 주의 깊게 시장의 흐름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두 달 가까이 변동성이 큰, 박스권속에서 어려운 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변화를 가지는 주식시장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어려운 한 주 수고하셨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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