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3월 8일

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8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편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3월 8일 주식시황

코스피(2996.11▽30.15)

코스닥(904.77▽18.71)

선물(408.20▽3.55)

선물-마감-차트

1.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85% 상승한 3만1496.30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95% 오른 3841.94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55% 상승한 1만2920.15에 장을 마쳤습니다.

경제 지표의 호조와 국채금리의 안정이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비농업부분의 신규고용은 37만9000건을 기록하면서 월가 예상치인 21만건을 상회하였고 실업률도 6.3%에서 6.2%로 하락하면서 경기회복이 가시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장중 1.62%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1.5%대로 안정이 되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애플은 1.07% 상승하였고 테슬라는 이날도 3.78% 하락하면서 600달러를 이탈하였습니다.

미 상원에서는 1억9000만달러에 달하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토론 직후 투표에 붙여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부양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난번 하원에서 통과시킨 안의 대부분을 수정 없이 의결하였으나 이번 안에서는 연방 최저임금을 7.5달러에서 15달러로 올리는 안은 제외 되었습니다. 지난달 27일에 하원에서 가결된 안이 수정 가결되었기 때문에 다시 하원에서 9일에 표결을 할 예정으로, 통과되면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실업 급여 종료일인 14일 이전에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초반 강세 흐름을 지속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오히려 하락세가 강해지면서 하락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83을 저점으로, 4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무 포지션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변동성만 큰 지루한 횡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 50%, 하방 50% 확률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무 포지션이 유리하고 선물도 무 포지션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3. 마감 시황

주말 동안 미국에서 1억9000만 달러의 대규모 추가 부양책이 미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미국 성인 1인당 1400달러를 지급하고 9월6일까지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 지급과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접종 및 검사비용 지원이 포함됩니다. 부양책 재원 마련을 위해서 미 재무부는 이번달 10일부터 국채 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총 250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에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됩니다. 채권입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CPI도 크게 오르지 않는다면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지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추가 부양책이 금리를 올릴 것을 우려하는 증시 흐름으로 봐서는 막연히 긍정적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여러 상황이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면 다음 주로 예정된 FOMC회의 전까지는 불확실한 흐름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의 장세는 쿼트러플 만기일을 앞둔 우리 주식시장 또한 이런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흐름이기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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