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1년 3월 9일

by 청수훈 2021. 3. 9.
반응형

매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주식시황과 주식시장의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확률에 기반한 내일 주식시장 예측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9일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편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 2021년 3월 9일 주식시황

코스피(2976.12▽19.99)

코스닥(896.36▽8.41)

선물(404.60▽3.70)

2021년 3월-9일-선물-차트
선물-마감-차트

 

1.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97% 상승한 3만1802.44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54% 내린 3821.3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2.41% 하락한 1만2609.16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국채금리의 상승과 추가 부양책에 대한 경기회복 기대가 겹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장중 1.594%까지 오르면서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경제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국채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국채금리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미 상원을 통과한 1조9000억달러 상당의 대규모 추가 부양책은 빠르면 오늘 밤 미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통과될 경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최대한 신속히 서명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저위험군에 속하는 가족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를 하면서 경기 회복세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도매재고는 1.3% 증가해서 시장 예상치인 0.9%를 상회했습니다.

 

2.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보합으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초반 하락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으나 반등하려는 모습이 나타나는 모양새였고 오후장 들어서는 반발 매수세속에서 지수를 회복하는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83을 저점으로, 450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무 포지션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옵션 양합도 높은 상태에서 변동성에 주의해야 하는 주식시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 50%, 하방 50% 확률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무 포지션이 유리하고 선물도 무 포지션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3. 마감 시황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다우존스 지수가 신고가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반면에, 나스닥은 확연히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추가 부양책이 실행될 경우 경기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어서 경기 민감주가 주로 포진해 있는 다우지수는 최고치를 갈아치우려 하고 있습니다만, 기술주가 포진해 있는 나스닥의 경우 고평가 논란과 더불어 기술주에 세금(디지털세)을 부과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애플이 4%, 테슬라가 5.7% 하락하면서 대형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PER이 1000을 넘고 있어서 고평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지수의 흐름은 다음 주에 예정된 FOMC 회의 전까지 지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연준(FED)은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은 용인하는 듯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서 특별한 행동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주식시장이 바라는 것은 연준이 국채를 추가로 매입해서 국채금리를 내리는 정책을 하길 원하고 있으나 이것은 추가 양적완화를 뜻하기에 코로나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 상황에서 과연 연준이 주식시장의 바람대로 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여전히 엄청난 양의 유동성이 주식시장에 공급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산 가격의 상승세가 멈출 확률 또한 낮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다음 주로 예정된 FOMC 회의를 보고 주식시장을 바라봐도 늦지 않으리라 판단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여러분의 호응이 이 블로그의 원동력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