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와 가치주/ 주식 투자하는 법

"내가 매수한 주식이 성장주인가 아니면 가치주인가?" 오랜 기간동안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한 논쟁은 계속 되어 왔고 투자 스타일에 따라 선호하는 기준 또한 다르기에 어느 쪽이 낫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성장주와 가치주의 이해

필립 피셔같은 투자가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주식에 장기 투자하라고 주장했고 요즘은 좀 변한것 같긴 하지만 워렌 버핏은 내재가치에 비해 낮게 거래되는 주식을 매수해서 적정 가치가 되었을 때 처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두 사람의 주장하는 바가 극단적으로 나뉘는 건 아닙니다만 주식 투자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이 본질적으로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1. 성장주와 가치주의 차이점

성장주(growth stock)는 적어도 GDP성장률보다는 높은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을 뜻합니다. 따라서 현재 가치보다 가격이 높다 할지라도 매수할 수 있는 주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가치주(value stock)는 주식시장이 존재하는 한 기업은 반드시 적정가치에 도달한다는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어서 현재 가치가 저평가되어야만 매수할 수 있는 주식입니다. 보통 주가 상승기엔 성장주가 유리하고 침체기나 정체기엔 가치주가 유리하다고 말들 합니다. 이것은 주가상승기에는 특정산업에 모멘텀이 생기면서 성장주가 더 많이 상승한다는 의미이고 주가 하락기에는 기본적인 내재가치를 가진 가치주가 덜 하락한다는 뜻입니다.

 

2. 성장주와 가치주 투자

성장주 투자가는 일반적으로 ROE(자기자본 이익률)와 영업이익률을 비교하면서 ROE 증가가 영업이익률 증가보다 크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두 지표중 향후 영업이익률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되면 성장성이 크다고 봅니다. 지금같은 저금리 시대엔 성장주가 유리하다고도 합니다. 그에 반해 가치주 투자자는 해당 기업의 실적을 철저히 분석해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합니다. 결국 내재 가치를 보는 건데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이나 PBR( 주가순자산비율), 현금흐름, 배당금 등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경기싸이클은 항상 존재해 왔고 지금도 새로운 기업들은 계속 탄생하고 있습니다. 가치주도 처음엔 성장주였습니다. 성장주가 활기찬 20대라면 가치주는 중년으로 접어든 40대인 것입니다. 주식투자에 있어 성장주건 가치주건 철저한 분석은 필수입니다. 결국 자신의 투자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더 중요한게 아닐까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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