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2020년 12월 17일

코스피(2770.43▽1.36)

코스닥(944.04△4.39)

선물(366.85▽0.45)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0.15프로 하락한 3만154.54에, 스탠다드앤푸어스 지수는 0.18프로 오른 3701.17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0.50프로 상승한 1만2658.19에 장을 마쳤습니다

소매판매 지수의 부진과 코로나 추가 부양책의 합의 가능성, 연방준비제도(FED)의 성명 등의 영향에도

큰 움직임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프로 감소해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코로나 추가 부양책 협상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특히 직접적인 현금지급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정례회의 직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수준(0.00%~0.25%)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기대했던 추가조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회복 부진 시 채권을 추가 매입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은 위클리 만기일을 맞아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틀면서 약세흐름을 강하게 보인 오전장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반등흐름을 나타내며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72를 고점으로, 340을 저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옵션은 콜보다는 풋이 유리하고 선물은 매도가 유리한 확률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예상대로 오전장에 최대 362.50까지 내려오는 흐름이었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 50프로, 하방 50프로 확률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무포지션이 유리하고

선물도 무포지션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연말 주식시장은 대체적으로 좁은 박스권의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추세적으로 끌고 가는 매매를 선호하는 입장입니다만 연말에는 방망이를 짧게 잡고 대응하는 게 유리합니다

현재 메이저의 움직임도 크게 나오기는 어려운 시점이고 더욱이 연말이라서 소극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위클리 만기일에 도박(?)처럼 매매하지 않는 투자자라면 차분히 기회를 노리는 게 현명합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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