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외국인의 현물 매수 지속 가능성-2022년 11월 7일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지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추가 상승 가능성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2022년 11월 7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1월 7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71.79△23.36)

코스닥(700.48△6.59)

선물(309.00△3.60)

옵션 양합(5.19)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5)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4.55)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5.20) 12시(307.85) 고가(309.00)

2022월-11월-7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26% 상승한 3만2403.22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36% 오른 3770.5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28% 상승한 1만475.25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양호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이어가는 흐름이었습니다.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 부분 신규고용이 시장 예상치인 19만3000건을 상회하는 26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업률은 예상치인 3.6%를 소폭 상회하는 3.7%를 나타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날 고용 지표의 호조가 연준의 긴축 우려를 자극했음에도 미국 주식시장은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반면 지수 상승에도 애플은 0.19% 하락했고, 테슬라도 3.64%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2022년-11월-7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38.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우리 증시는 선물 306.50을 회복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만약 다시 306.50을 이탈할 수도 있겠으나 현재 외국인의 매수 등 여러 여건을 볼때 지지될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지금 위치는 언제든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기에 파생매매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1월-7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오늘도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음에도 아직도 많은 증시 전문가들이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고, 적지 않은 증시 관계자들 사이에서 금투세가 유예되지 않는다면 향후 우리 주식시장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금투세는 폐지되거나 최소한 유지된다면 거래세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고, 아무런 제도 개선 없이 시행된다면 우리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투세에서 자유로운 외국인 투자자와의 형평성 문제뿐만 아니라, 시기적으로 여전히 하락세에 놓여 있는 주식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과연 지금 시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과거 대만 증시가 금투세 시행 이후 급락한 사례가 있음에도 현재 여야 모두 내년 시행에 대해 별다른 조치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시행 후 증시가 충격을 받는다면 대만처럼 다시 폐지하면 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지금은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고 금투세를 걷기 시작한다면 해외주식 투자와의 차이가 거의 사라지게 되어서, 그렇잖아도 기울어진 운동장인 우리 주식시장이 투자 메리트를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만약 그동안 먹잇감으로 인식했던 개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사라지기라도 한다면 메이저들은 어떤 태도를 취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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