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11월 FOMC 여파 지속-2022년 11월 4일

뉴욕증시가 FOMC 충격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우리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4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1월 4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48.43△19.26)

코스닥(693.89▽0.24)

선물(305.40△3.35)

옵션 양합(6.44)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8)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5.30)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299.90) 12시(302.20) 고가(305.45)

2022년-11월-4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46% 하락한 3만2001.25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06% 내린 3719.8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73% 하락한 1만342.94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이날도 전일의 FOMC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연준의 목표 금리 수준이 시장 예상치인 4.6%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BOE)도 0.7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습니다. 다만 미노동부가 발표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 예상치인 22만건을 하회하는 21만7000건을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은 중국 공장 봉쇄 영향에 4.24% 하락한 반면 테슬라는 0.15%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2022년-11월-4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빠르게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상승세가 강해지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42.50을 저점으로, 306.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전일 장중 변동성을 키우던 파생시장은 오늘도 상방 세력과 하방 세력 간의 힘겨루기가 나타나는 모습이었습니다. 향후 선물 306.50을 회복한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과 함께 지수의 바닥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다만 306.50을 지지하지 못한다면 선물 300.50에서 306.50의 좁은 박스권을 상정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1월-4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코스피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 관련주의 강세 속에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나 코스닥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흐름입니다. 이런 현상은 미국 주식시장의 움직임으로 인한 영향도 있겠으나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을 소외시키면서 투매를 유도하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의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많은 개인들이 주식시장을 떠난 것으로 판단됨에도 마지막까지 털어내려는 악질 메이저 세력의 행태로 보여서 씁쓸함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한차례 더 하락 파동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여기서 더 내린다면 기술적으로 바닥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될 확률이 커지고 그들도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지루하고 힘겨운 여건이지만 인내해야 하는 시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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