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FOMC 경계감-2022년 11월 2일

11월 FOMC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투자 주체별로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는 분위기입니다. 2022년 10월 2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0월 2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36.87△1.65)

코스닥(697.37▽2.68)

선물(304.45△0.55)

옵션 양합(7.74)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3)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5.81)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2.45) 12시(305.00) 고가(305.50)

2022년-11월-2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24% 하락한 3만2653.20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41% 내린 3856.10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89% 하락한 1만890.84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우리 시각 11월 3일 새벽 3시로 예정되어 있는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뚜렷한 모습이었습니다. 경제 지표는 대체적으로 양호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채용공고는 약 1071만건으로 전달보다 43만건을 늘었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구매관리자지수 50.2로 예상치인 50.0을 상회했습니다. 다만 미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로 전년 동기 대비 5.7% 오름에 따라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습니다. 애플은 1.75% 내렸고, 테슬라는 0.12% 오른 강보합에 장을 마쳤습니다. 

2022년-11월-2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낙폭을 줄이면서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등락하면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242.50을 저점으로, 306.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선물 306.50을 넘는 흐름을 기대하고 있으나 아무래도 FOMC 결과가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FOMC 이전까지는 300.50과 306.50의 좁은 박스권을 상정하고 대응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1월-2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0.75%의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금리 결정 직후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금리인상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만약 파월 의장이 시장 친화적인 견해를 밝힌다면 증시가 생각보다 크게 오를 수도 있겠으나, 강경한 발언을 솟아낸다면 다시금 바닥을 확인하는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설사 주식시장이 다시 하락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마지막 하락 파동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1년이 넘는 하락 추세가 이어져 왔지만 서서히 바닥이 가까워졌다고 보고 있고, 어쩌면 이미 바닥을 확인했는지도 모릅니다. 조금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할 때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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