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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한은 기준금리 인상-2022년 1월 14일

by 청수훈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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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 증시에서 나스닥이 폭락한 가운데 오늘 우리 주식시장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더해지면서 큰 폭의 조정을 보였습니다. 2022년 1월 14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월 14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921.92▽40.17)

코스닥(971.39▽11.86)

선물(386.50▽6.00)

옵션 양합(13.03)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07)

CBOE VIX(20.31)

저가(385.90) 12시(386.75) 고가(390.60)

2022년-1월-14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49% 하락한 3만6113.62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42% 내린 4659.0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2.51% 하락한 1만4806.81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다수의 연준 의원들의 금리인상을 옹호하는 매파적인 발언과 금리인상 우려로 촉발된 기술주의 매도세로 인해 나스닥의 경우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이 나타났습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공개 발언을 통해 3월 금리 인상과 더불어 연 3회 이상을 예상한다고 밝혔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총재도 3번 이상의 금리 인상을 견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1.7%대를 유지하는 안정적인 흐름이었으나 애플이 1.90% , 테슬라가 6.75% 내리는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하게 나오면서 지수의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2022년-1월-14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약세 흐름 속에서 반등하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하락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70.50을 저점으로, 402.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상방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미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우리 주식시장은 지지선을 한번에 이탈했고 금통위의 기준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폭이 커지는 흐름이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월-14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오늘 우리 증시는 뉴욕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갭 하락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기술적으로 지지선을 갭으로 이탈하지 않는 이상 큰 조정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았으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갭 하락하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주식시장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면 상승과 하락을 하는 기간이 전체 기간의 20% 정도이고 대부분의 기간, 즉 80%의 기간 동안에는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횡보하는 기간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느냐가 승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다만 10% 기간 정도의 급락 구간에 들어설 경우 많은 투자자들이 공포에 휩싸여서 손실을 확정하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운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2022년 주식시장의 흐름이 녹록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서 일정 비중의 현금은 항상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침착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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