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 증시의 급락에도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선반영 되었다는 인식 속에 반등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2022년 1월 26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월 26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709.24▽11.15)
코스닥(882.09▽7.35)
선물(360.70▽0.30)
옵션 양합(13.71)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1.20)
CBOE VIX(31.16)
저가(360.35) 12시(362.10) 고가(365.35)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19% 하락한 3만4297.43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22% 내린 4356.4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2.28% 하락한 1만3539.29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25일과 26일 양 이틀간 열리고 있는 1월 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는 가운데 연준의 긴축 속도가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압박하는 분위기입니다. 더욱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충돌 가능성으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고 있습니다. 애플이 1.14% 내리고 테슬라가 1.25%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고 WTI도 2.75% 상승하면서 유가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한때 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상승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다시 밀리면서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38.50을 저점으로, 370.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나오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한 움직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마감 시황
오늘 우리 증시는 저점에서 매수하려는 심리가 작용하는 듯 보이나 아직 바닥을 확신하지 못하면서 지수 관련주의 움직임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중소형주의 상승만으로는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명확하기에 대형주의 강세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지수의 하락이 멈추기 위해서 무엇보다 선물 지수 370.50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오늘 밤 FOMC에서 시장을 안정시키는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하게 됩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바닥이 확인되기까지 섣부른 움직임을 자제하면서 기회를 엿보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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