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전망-기술적 반등 가능성-2021년 10월 6일

by 청수훈 2021. 10. 6.
반응형

전날 뉴욕증시는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대형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으나 우리 증시는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2021년 10월 6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10월 6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2908.31▽53.86)

코스닥(922.36▽33.01)

선물(382.40▽6.35)

옵션 양합(10.04)

저가(381.75) 12시(384.45) 고가(392.00)

2021년-10월-6일-코스피-일봉차트
2021년-10월-6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92% 상승한 3만4314.67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1.05% 오른 4345.72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25% 상승한 1만4433.83에 장을 마쳤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추진하던 3조5000억 달러 상당의 인프라 투자안이 공화당의 반대 속에 부채 한도 협상과 결부되면서 시장을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백악관이 공화당에 기존 투자안에서 대폭 축소한 새로운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또한 공급관리자협회(ISM)에서 발표한 9월 구매관리자지수가 전달보다 0.2 오른 61.9로 나타나면서 소비심리 위축 우려를 감소시켰습니다. 다만 1.53%까지 오른 10년물 미국채 금리와 유가와 천연가스의 급등세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2021년-10월-6일-코스닥-일봉차트
2021년-10월-6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61.50을 저점으로, 391.50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기술적 반등으로 인한 장중 변동성에 주의해야 하는 흐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하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60%이고 상방으로 진행될 확률은 40%입니다.

옵션은 콜보다는 풋이 유리하고 선물도 매수보다는 매도가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1년-10월-6일-선물-일봉차트
2021년-10월-6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주식시장에 오래 몸담다 보면 지수의 등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주식 시장도 계속 오를 수 없고 내리기만 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상승에 너무 취하지 않아야 하고 하락에 너무 좌절할 이유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사람인지라 계좌의 작아짐이 유쾌하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습니다. 장중 헝다 문제의 확산으로 인한 홍콩 항셍지수의 약세와 일본 신임 내각의 자본 소득세 인상 방침으로 인한 일본 증시의 하락세가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술적으로는 오늘 선물이 392까지 오르면서 지수밴드 상단인 391.50을 회복할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기술적 반등에 그치면서 하락으로 마감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아직 361.50까지 지수가 내려올지는 알 수 없으나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시금 시장은 투자자들에게 인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여러분의 호응이 이 블로그의 원동력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