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전망-부채한도 협상 연장-2021년 10월 7일

전일 뉴욕증시는 공화당이 부채한도 협상에서 일부 양보하는 태도를 취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고 우리 증시도 미 증시의 영향 속에 강한 반등세가 나타났습니다. 2021년 10월 7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10월 7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2959.46△51.15)

코스닥(953.43△31.07)

선물(388.20△5.80)

옵션 양합(8.34)

저가(384.50) 12시(388.75) 고가(389.35)

2021년-10월-7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30% 상승한 3만4416.99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41% 오른 4363.5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47% 상승한 1만4501.91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미치 맥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단기 부채 한도 상한 법안을 수용할 뜻을 밝히면서 연말까지 연방 정부의 디폴트 가능성이 상쇄됨에 따라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경제 지표도 양호해서 ADP가 발표한 9월 민간 고용이 56만8000건을 기록하면서 예상치인 42만8000건을 크게 웃돌았고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천연가스가 크게 하락했고 유가도 안정세를 나타냈습니다. 

2021년-10월-7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상승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강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61.50을 저점으로, 391.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하방 포지션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뉴욕증시의 반등 속에 아시아 증시가 강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1년-10월-7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미국은 아직 부채한도 협상이 순조롭게 타결된 것이 아닌 미 공화당이 연말까지 시간을 유예한 상황입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여러 악재는 시장을 누르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기술적으로 선물 391.50을 안착하기 전까지는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391.50을 넘지 못하는 흐름에서는 언제든지 다시 하락으로 전환될 수 있기에 경계를 해야 합니다. 아직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실시하지 않았음에도 지수의 하락이 크게 발생했기 때문에 여전히 염려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현물 투자자는 오늘 반등을 이용해서 현금 보유를 늘리는 기회로 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고 파생 매매자는 기준을 가지고 대응하는 현명함이 요구됩니다. 하락이 멈춘 것일 수도 있으나 오늘의 반등이 '하락 추세 속의 기술적 반등'에 불과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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