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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전망-8월 FOMC-2021년 9월 23일

by 청수훈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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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중국 헝다 그룹 사태를 중국 내부 문제로 단정한 가운데 시장 예상에 부합한 FOMC 결과로 인해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2021년 9월 23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9월 23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127.58▽12.93)

코스닥(1036.26▽9.86)

선물(409.55▽1.20)

옵션 양합(12.05)

저가(407.20) 12시(409.30) 고가(410.90)

2021년-9월-23일-코스피-일봉차트
2021년-9월-23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1.00% 상승한 3만4258.32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95% 오른 4395.64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02% 상승한 1만4896.85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전날 헝다 그룹이 채권 이자의 일부를 지급했다는 소식과 FOMC 회의 결과를 시장이 긍정적으로 해석하면서 헝다로 인한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하는 움직임이었습니다. 이날 파월 제롬 연준 의장은 FOMC 결과 브리핑에서 조만간 테이퍼링을 실시할 것 하면서 2022년 중반에 테이퍼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선언하고 12월 실시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점도표는 내년 금리인상을 찬성한 연준 의원이 2면 더 늘면서 내년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은 하원에서 올해 12월까지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2021년-9월-23일-코스닥-일봉차트
2021년-9월-23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추석 연휴 후 첫날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약세 흐름 속에서 반등하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하락세가 유지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406.50를 저점으로, 421.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위클리 만기일로 인한 변동성 속에 지수에 비해 하락 종목수가 훨씬 많은 하루였습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1년-9월-23일-선물-일봉차트
2021년-9월-23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중국 헝다 그룹 파산 가능성으로 인해 추석 연휴 동안 해외 증시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한 영향으로 우리 주식시장도 약세 흐름을 나타내면서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움직임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헝다 사태를 최소화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시장은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연준의장도 이문제를 중국 내부 문제로 국한시키고 있고 중국 정부도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예견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듯이 이번 문제로 인한 지수의 조정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현물 투자자는 포트를 재정비하는 기회로, 파생 매매자는 진입을 준비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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