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기법은 일반적으로 성장주와 가치주 투자를 기준으로 여러 가지 기법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장주 투자 기법 중의 하나인 CAN SLIM 기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CAN SLIM의 이해
CAN SLIM 기법은 1950년대에 미국의 전문투자가인 '윌리엄 오닐'에 의해서 만들어진 주식투자 기법입니다. 윌리엄 오닐은 성장주에 초점이 맞추었던 투자가로서 폭발적으로 실적이 성장하는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는 투자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CAN SLIM은 각각의 투자 요소에서 앞글자만 따와서 만든 용어로, 총 7가지의 요소로 이루어진 투자전략입니다.
○ CAN SLIM의 요소
C- Current Quarterly Earnings(현재 분기별 주당 순이익)
최근 분기의 주당 순이익(EPS)과 전년 동기 매출액 대비 증가률이 25% 이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서 올해에 순이익이 늘어난 기업에 투자합니다.
A- Annual Earninigs Growth(연간 순이익 증가률)
최근 3~5년 동안 연평균 EPS 성장률이 20~25% 이상이어야 합니다. 즉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시적으로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이익이 급증하는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N- New Product, Service, Management, Price High
새로운 제품과 변화, 신경영과 신고가, 이익 창출을 위해 혁신하는 기업이어야 합니다. 새로운 상품에 대한 수요와 경영 혁신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이 있다면 이유를 살펴보고 타당하다면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 종목에 주식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는 뜻이기에 더 큰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S- Supply and demand
투자자의 수요와 공급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발행 주식수의 수요와 공급을 말하는 것으로 발행 주식수가 적거나 자사주를 취득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주식을 매수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을 경우 주식수가 적다면 더 빠른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L- Leader or Laggard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주도주인지 아니면 소외주인지 파악하고 소외주는 피하고 주도주에 투자해야 합니다. 업종별로 상위 20% 이내의 종목을 주도주라고 볼 수 있으며, 소외주의 경우는 주도주가 상승한 이후에 뒤늦게 오르거나 상승률이 주도주에 비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I- Institutional Sponsorship
기관투자가를 포함한 메이저가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종목의 움직임을 잘 살펴야 하며 그들이 투자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는 종목의 경우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메이저가 이미 매수해서 오른 상태인 경우 호재가 노출되면서 급락하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M- Market Direction
주식시장의 방향이 어느 쪽으로 흘러가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설사 좋은 주식을 매수했다고 하더라도 주식시장이 약세라면 주가가 상승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강세장에서 투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좋은 종목이 금융 위기 등의 주식시장 악재로 하락하는 경우 매수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윌리엄 오닐은 주식 투자 기법인 CAN SLIM에서 성장주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서 이런 조건에 맞는 주식이라면 애플, 테슬라, 알파벳 등의 대형 기술주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성장주는 어느 정도 주가의 거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강하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결국 CAN SLIM 투자 기법은 올라가지 않는 주식은 사지 말아야 하고 가는 말에 올라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매일의 주식시황과 전망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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