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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FOMC 실망-2022년 12월 15일

by 청수훈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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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적인 FOMC에 대한 기대와 달리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는 흐름입니다. 2022년 12월 15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2월 15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60.97▽38.28)

코스닥(722.68▽6.32)

선물(306.15▽5.25)

옵션 양합(10.46)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2)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1.14)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5.75) 12시(307.65) 고가(310.00)

2022년-12월-15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42% 하락한 3만3966.35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61% 내린 3995.32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76% 하락한 1만1170.89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FOMC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FOMC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강경 발언과 점도표가 알려지면서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날 예상대로 연준은 0.5%의 금리 인상을 결정했으나, 파월 연준(FED) 의장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유지하겠다는 견해를 밝히고, 공개된 점도표에서도 과반의 연준 의원들이 최정 금리를 5.00%에서 5.25%까지 전망함에 따라 금리 인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켰습니다. 애플은 1.55% 내렸고, 테슬라는 골드만삭스에서 목표 주가를 하향한 영향으로 2.58% 하락했습니다. 

2022년-12월-15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약세 흐름 속에서 반등하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하락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 속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25.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예상보다 강경한 FOMC와 파월 의장의 의지가 알려지면서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드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2월-15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우리 주식시장은 기술적으로 지수 밴드 하단인 306.50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재 점차 지수밴드 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서 시간이 갈수록 메이저의 의지로 언제든지 추세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지난밤 충격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FOMC 점도표에서 19명의 의원들 중 10명이 매파적인 성향을 보여주었기에 언제든지 연준의 스탠스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나치게 하방을 경계할 이유는 없어 보이고, 오히려 지수의 변동성을 이용한 접근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현물 투자의 경우 낙폭 과대 우량주로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고 파생 매매는 단기적으로 접근하거나 당분간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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