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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내일 주식시장 전망-식상해지는 경기 침체 우려-2022년 12월 16일

by 청수훈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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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뉴욕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인 여파로 우리 주식시장도 약세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이는 흐름이었습니다. 2022년 12월 16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2년 12월 16일 마감 지수와 여러 지표

코스피(2360.02▽0.95)

코스닥(717.41▽5.27)

선물(304.05▽2.10)

옵션 양합(10.45)

풋/콜 레이쇼 이동평균(0.93) 1.30 이상 바닥 신호

CBOE VIX(22.83) 40 이상 바닥 신호

저가(301.45) 12시(304.85) 고가(305.15)

2022년-12월-16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어젯밤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2.25% 하락한 3만3202.22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2.49% 내린 3895.7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3.23% 하락한 1만810.53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악화된 경제 지표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미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연말 쇼핑 시즌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감소했다고 해석되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아직 파월 의장의 여파가 시장을 누르는 분위기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영향은 서서히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2년-12월-16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약세 흐름 속에서 반등 시도가 나타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낙폭을 축소하면서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06.50을 저점으로, 325.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선물 지수가 너무 크게 하락하면서 시작한 탓으로 지수밴드 하단인 306.50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빠르게 회복한다면 지수는 다시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현재 중기 국면은 상방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6 대 4로 유리하고 하루 동안의 단기 방향은 당일 개인의 파생 수급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수의 변동폭은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2년-12월-16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지난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에 비해 우리 증시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일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금요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로 인한 영향으로 보고 있는 듯합니다. 일견 일리가 있는 분석이라고 생각되지만, 12월 FOMC가 지나면서 그동안 0.75%씩 올리던 미국 금리가 0.5% 상승에 그쳤고, 두 달 가까이 주식시장을 압박하던 경기 침체 우려도 점차 식상해지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악재도 시간이 지나고 겉으로 드러나게 되면 주식시장에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하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이런 시기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때일 수 있습니다. 두려움보다는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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