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시황과 전망-미국채 금리 급등-2021년 9월 28일

전날 미국 주식시장은 미국채 금리의 급등 속에 대형 기술주의 하락으로 인해 나스닥이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2021년 9월 28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9월 28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097.92▽35.72)

코스닥(1012.51▽22.31)

선물(404.90▽5.80)

옵션 양합(10.12)

저가(404.90) 12시(406.80) 고가(410.30)

2021년-9월-28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21% 상승한 3만4869.37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28% 내린 4443.11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52% 하락한 1만4969.97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1.484%로 마감했으나 장중 한때 1.5%를 넘는 등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애플이 1.08% 하락하고 알파벳도 0.80% 내리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더욱이 이번 달 30일까지 상원에서 하원을 통과한 부채 한도와 임시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셧다운이 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제지표는 양호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8월 내구재 수주가 전달보다 1.8%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6%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주었습니다.

2021년-9월-28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하락세가 강해지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도 이렇다 할 반등세 없이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91.50를 저점으로, 406.50을 고점으로 보면 무리 없습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선물지수가 지수밴드 하단을 이탈하면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는 흐름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50%이고 하방으로 진행될 확률도 50%입니다.

옵션은 콜, 풋 공히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고 선물도 관망이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1년-9월-28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미국 증시가 테이퍼링의 연내 실시 영향으로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상승은 신흥국의 환율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런 영향으로 우리 증시도 환율이 1180원을 돌파하면서 추가적인 주가의 약세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 시장을 누르는 요소가 드러나있는 악재이기에 비교적 큰 조정이 나타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기보다는 차분히 대응하는 현명함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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