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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오늘 주식시황과 전망-부채 한도 협상-2021년 9월 30일

by 청수훈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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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시장의 악재 속에 우리 증시가 조정을 보이면서 이제는 미국의 부채한도 인상안이 주목받는 상황입니다. 2021년 9월 30일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2021년 9월 30일 마감 지수와 옵션 양합

코스피(3068.82△8.55)

코스닥(1003.27△1.81)

선물(401.50△2.35)

옵션 양합(9.74)

저가(397.50) 12시(399.90) 고가(402.35)

2021년-9월-30일-코스피-일봉차트
2021년-9월-30일-코스피-일봉차트

◆ 해외 주식시장 요약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는 0.26% 상승한 3만4390.72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는 0.16% 오른 4359.4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0.24% 하락한 1만4512.44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10년물 미국채 금리의 흐름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장 초반 금리가 1.494%까지 내리면서 전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듯했으나 장 후반 다시 금리가 오르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이 강해지는 흐름이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상승의 원인이 유가상승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영향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ECB가 개최한 포럼에서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힘에 따라 금리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보잉은 중국에서 737기의 테스트가 성공적이었다는 소식으로 3.15% 올랐고 알파벳은 1.09%, 아마존은 0.45% 내렸습니다. 

2021년-9월-30일-코스닥-일봉차트
2021년-9월-30일-코스닥-일봉차트

■ 우리 주식시장 요약과 전망

오늘 위클리 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리 주식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장은 장 초반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보합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흐름이었고 오후장 들어서는 상승으로 전환되면서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밴드는 선물로 391.50을 저점으로, 406.50을 고점으로 보면 됩니다.

지난 글에 오늘은 하방 포지션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지수가 하방 시세를 보인 후 반등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조심스러운 증시 여건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은 하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60%이고 상방으로 진행될 확률은 40%입니다.

옵션은 콜보다는 풋이 유리하고 선물도 매수보다는 매도가 유리한 확률입니다.

다음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시장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당일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입니다.

지수의 추세는 지수밴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1년-9월-30일-선물-일봉차트
2021년-9월-30일-선물-일봉차트

◎ 마감 시황

전일 우리 증시의 주 하락 요인이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이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전망치 하향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헝다 그룹 파산 가능성, 중국 경제 침체 우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등 증시를 억누르는 악재가 넘치고 있습니다. 당장 30일로 시한이 정해진 부채한도 인상안도 상원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증시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로 인해 많은 전문가들이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재 드러난 악재가 단기적으로 심화될 수도 있기에 소나기는 피해 간다는 생각으로 관조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 글은 우리 주식시장 마감 후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주식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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