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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이동평균선에 대하여-그랜빌의 8법칙

by 청수훈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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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공부할 때 이동평균선은 기본적인 지표로서 일정 기간의 종가의 평균치를 선으로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모든 기술적 분석이 그렇듯 이동평균선 또한 후행성을 가지기에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현재 주가의 위치를 판단하는 데는 유용한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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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동평균선의 이해

이동평균선은 누가 최초로 만들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과거부터 주가의 평균을 산출하다가 자연스럽게 발생했다는 설이 정설로 알려져 있고 찰스 다우(Charles henry Dow)와 에드워드 존스(Edward Jones)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dustrial Average)를 창설한 이후 이동평균선의 개념이 도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이동평균선(이평선)의 분석이 시작되는데, 1960년대에 그랜빌(J. E. Granville)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그랜빌의 8법칙"이란 매매 기법을 정리합니다.

2. 그랜빌의 8법칙

그랜빌의 8법칙은 이후 널리 알려지면서 기술적 분석과 주식 매매에 있어 기본적인 매매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랜빌의 8법칙은 4가지의 매수신호와 4가지의 매도 신호로 나뉩니다.

①4가지 매수신호

4가지의 매수신호는 이동평균선이 하락세를 벗어나서 횡보하는 상황에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상승 추세인 이동평균선을 주가가 하향 이탈할 때, 상승 추세인 이동평균선을 향해 하락하던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이탈하지 않고 다시 오를 때,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는 주가가 과다 이격으로 급락 후 다시 이동평균선에 근접하려 할 때입니다.

②4가지 매도신호

4가지의 매도신호는 이동평균선이 상승세를 벗어나서 횡보하는 상황에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할 때, 하락 추세인 이동평균선을 주가가 상향 돌파할 때, 하락 추세인 이동평균선을 향해 상승하던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돌파하지 않고 다시 내릴 때,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 주가가 과다 이격으로 급등 후 다시 이동평균선에 근접하려 할 때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랜빌의 8법칙은 이동평균선(이평선)을 이용한 널리 알려진 최초의 기법으로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주식시장은 그랜빌이 활동했던 시대가 아닙니다. 현대의 주식은 어느 주식이건 그 주식이 속하는 업종에 따라, 혹은 영업이익 사이클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다르고 주식마다 다른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동평균선(이평선)의 정해진 기간을 기준으로 보지 않는 유연한 사고를 주식시장이 요구하고 있어서 hts에 5일선이나 10일선, 20일선, 60일선 외에 여러 이동평균선(이평선)을 투자자가 세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시대는 변하고 있고 개미 투자자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주식시장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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