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뉴욕증시 상장 신청(나스닥 상장)

쿠팡이 뉴욕증시(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뉴스와 상장신청서를 바탕으로 쿠팡에 대해서 핵심만 정리해보겠습니다. 쿠팡은 손정의의 소프트뱅크에서 투자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팡에 대한 팩트 정리

◎쿠팡의 연매출은 12~13조원 정도입니다. 영업손실은 6천억원이고 순손실은 5천억원입니다. 최근 3년 동안 분기 매출이 4배 정도 올랐습니다. 영업 손실은 2년 전에 비해 반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쿠팡의 물류센터는 30개 도시에 100개다 있습니다. 축구장 400개 규모이고 대한민국 인구 70%가 쿠팡 물류센터 11킬로 이내에 산다고 합니다.

◎최근 3개월 동안 쿠팡에서 뭐라도 산 사람이 1480만명입니다.

◎쿠팡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은 평균 분기마다 256달러를 쓴다고 합니다. 약 30만원 정도 되고 작년에는 18만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2020년 말 기준, 구매자의 32%가 로켓와우 멤버십 가입자이고 470만명에 달하고, 이들이 미가입자의 4배 이상 구매하고 있습니다.

◎한번 구매한 사람은 해가 갈수록 구매액이 증가합니다. 2016년에 한 번이라도 구매한 사람은 4년 뒤인 2020년에 3.6배 더 많이 사는데 이 증가폭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9년에 100만원을 쿠팡에서 쓴 사람은 2020년에 219만원을 쓴다고 합니다.

◎김범석 의장의 연봉은 88만 달러라고 하고 작냔에 스톡옵션 포함 총 160억원이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IPO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에게는 29배의 차등의결권 주식이 발행됩니다.

◎쿠팡은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고용주이자, 작년에 2.5만명을 새로 고용했습니다. 그리고 배송기사를 위한 주식 보상도 준비 중입니다.

◎전자상거래 업체가 치킨게임 중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의외로 쿠팡은 현금흐름도 양호하고 부채도 별로 없습니다.

출처: 이바닥 뉘우스(ebadak.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