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공부

선물옵션 공부-50% 법칙-2023년 4월 23일

by 청수훈 2023. 4. 23.
반응형

선물옵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식시장의 위치가 어디에 놓여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시장의 위치 분석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주식시장의 위치

주식시장은 마냥 오르지도 계속 내리지도 않습니다. 시세의 원리가 그러하고, 이런 시세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식시장의 위치나 주가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가격, 즉 주가지수가 상승에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는지 아니면 하락이 쉬운 위치인지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상승에 유리한 위치라면 당연히 상방을 노리는 포지션을 구축하거나 진입기회를 노리기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결국 손실 위험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런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가의 지지와 저항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2023년-4월 23일-선물-일봉차트

● 수평라인의 지지 저항과 50% 법칙

여러 지지와 저항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충분히 설명했기에 여기서는 가장 기본적인 수평라인의  지지와 저항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지지와 저항 중 가장 쉬운 것이 직전 저점과 직전 고점의 평행선을 기준으로 보는 방법입니다. 선물 차트를 기준으로 보면, A와 B의 수평 라인이 기준밴드인데, A라인은 ①번과 ②번 고점의 수평라인이고 ③번에서 조금 넘어가기는 했으나 돌파를 하지 못했기에 ①번과 ②번 자리가 중요한 지지와 저항자리가 됩니다. 그리고 ④번 자리가 현재 지수가 반등한 하단의 지점으로 B라인의 수평 지지 저항자리로 봐야 합니다. 

여기서 지수가 A와 B의 50% 중간 지점인 E라인을 넘어선 상태인지 아니면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지에 따라 지수의 방향성을 높은 확률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E라인을 넘어선 상태라면 A라인까지 지수가 올라갈 확률이 상승하게 되고, E라인 아래에 지수가 위치하고 있다면 지수가 다시 B라인까지 내려오거나 B와 E라인의 박스권 안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상방 진입을 노리는 입장이라면 A와 B라인의 밴드 상태라면 E라인을 돌파할 때 진입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A와 B의 밴드가 만들어지고 지수가 상단 밴드를 돌파하게 되면 가상으로 같은 폭만큼 C라인을 그려서 지수의 위치를 판단하면 됩니다. 이때도 물론 A와 C라인의 중간선인 D라인을 상정하고 D라인의 돌파 여부를 보면서 상방과 하방 확률을 판단해야 합니다. 현재 지수 위치는 D라인의 돌파에 실패한 상태라서 다시 A라인까지 밀리거나 박스권 횡보 가능성이 좀 더 높은 상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수가 A라인 마저 이탈한다면 당연히 지수 밴드는 B와 D라인의 새로운 밴드를 만들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수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요소 중 밴드를 이용한 50% 법칙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방법은 지금까지 선물옵션을 투자하면서 깨닫게 된 지극히 개인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선물옵션 시장에서 어떤 기준이건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선물옵션 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선물옵션(파생) 매매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파생은 고위험 상품이기에 시황을 작성함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여러분의 호응이 이 블로그의 원동력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댓글